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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붕괴 위기...2차 재앙 우려

YTN동영상 | 기사입력 2008.05.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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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쓰촨성 대지진의 여파로 두장옌 북부 댐에 심각한 균열이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붕괴로 이어지면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데 중국 측은 댐은 안전하다며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박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지진의 최대 피해지 중 한 곳인 두장옌.
북쪽으로 9km를 올라가면 쯔핑푸 저수지의 물을 막고 있는 댐이 보입니다.
AP통신은 이 댐에 지진의 여파로 심각한 균열이 생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곳에 현재 군인 2,000여 명이 급파돼 긴급 보수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쯔핑푸 댐이 무너지면 두장옌시 전체가 물에 잠기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합니다.
지진에 이어 물난리가 닥칠 지 모른다는 불안이 확산되자 중국 정부는 긴급히 해명에 나섰습니다.

수자원 당국은 댐은 구조적으로 안전하며 방류량을 평소보다 50% 늘려 수압을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댐만이 아닙니다.
인근 충칭 시내에 있는 댐 17개도 붕괴 위험으로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중국 정부는 앞서 이번 지진으로 대형 댐 2개를 포함해 댐 390여 개가 파손됐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밖에도 연구용 핵 시설이나 화학물질을 다루는 공장 등에 균열로 인한 유출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 다른 재앙을 부를지 모를 대형 시설물의 안전 문제.
중국 정부가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YTN 박소정[soj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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