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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모 고교서 결핵환자 13명 발견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5.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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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경기도 수원의 한 고등학교에서 결핵에 걸린 학생들이 무더기로 발견돼 도 교육청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경기도결핵협회가 도 내 고등학교 2.3학년생을 대상으로 정기검진을 실시한 결과, 수원 소재 모 고등학교 재학생 13명이 결핵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학년생 1명을 제외한 나머지 12명은 모두 3학년생으로 교육청은 14일 3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결핵반응검사를 재실시했으나 다행히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교육청은 이들에게 치료약을 투약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지난 9일부터 등교를 일시 정지시켰다.

또 오는 7월 중순으로 예정된 1학년 건강검진도 앞당겨 실시할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학교당 1~2명 정도는 결핵 판정을 받지만 이처럼 10여명씩 무더기로 결핵에 걸리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결핵 판정을 받은 13명에 대해 추가 검진을 실시하는 등 결핵 확산을 막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luc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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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News A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