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학교폭력.성폭력 치유와 예방을 위한 대구시민사회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는 14일 "A초등 성폭력 사건에 관련된 가해 및 피해아동은 100명이 훨씬 넘는다"고 주장했다.
공대위는 이날 오전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청이 대구시교육위원회에
초교생 성폭력사건과 관련해 가해.피해학생 32명, 음란물 노출자 39명 등 모두 71명을 보고했으나 제보와 성상담을 통해 추가로 파악한 가해.피해아동은 100명을 넘어 지난 10일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시교육청의 이번 사태에 대한 대책수립이 형식에 머물고 교육감과 교육청의 무능이 드러났다"면서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고 교육감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아동을 지키지 못한 지역사회와 국가, 학교, 교육청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집단소송을 준비하겠다"며 "이번 사태는 단순한 음란물 모방놀이 아닌 성범죄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대위 관계자는 "해당 학교 전(全) 학년을 대상으로 상담 및 성교육을 실시하고, 학교와 교육청에서 사건에 대해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 사법기관에서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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