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0교시 86% · 우열반 63%' 반대

2008. 4. 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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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사회부 최승진 기자]

논란이 되고 있는 '0교시 수업(정규수업 전 보충수업)'에 대해 고교생의 대다수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산하 참교육연구소와 주간 '교육희망'이 지난 17일 서울지역 고2 학생 1,2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0교시 수업은 86%, 우열반은 68%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0교시 수업'을 허용하는 것이 학력 신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78.2%, '도움이 될 것이다' 21.8%이고 우열반의 경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63.2%로 나타났다.

야간 보충수업은 찬성 38.6%, 반대 61.5%이고 사설 모의고사 허용은 찬성 44.9%, 반대 55.1%로 사설 모의고사의 경우 다른 항목에 비해 찬성 비율이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CBS사회부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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