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 차세대 토크퀸 예약, SES 슈 대결서 승

2008. 2. 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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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세연 기자]

소녀시대 윤아가 8일 방송된 KBS 2TV '못말리는 토크박스'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90년대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서세원쇼'의 인기코너 '토크박스'를 재구성해 원년 토크 멤버가 총출동한 이날 방송에서 윤아는 할머니의 사투리와 관련된 재미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연습생이던 시절 윤아가 아버지와의 통화 중 옆에 있던 할머니의 "이게 다 가재래"라는 말을 들은 윤아는 가재를 먹는다는 생각에 들뜬 마음으로 친척집에 찾아갔다.

하지만 이 상황은 윤아가 할머니의 사투리를 잘못 이해해서 벌어진 해프닝이었다. 경상도 사람인 윤아의 할머니는 "이게 다재(이게 다)"라고 말씀하셨던 것. 허무한 듯 재치있는 윤아의 입담에 토크의 달인인 출연자들은 폭소했다.

한편 각종 버라이어티쇼에 출연하면서 귀엽고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여 온 윤아는 SES 멤버 슈와의 토크 대결에서 한판승을 거둬 차세대 토크퀸 자리를 예약했다.

박세연 psy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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