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유노윤호 부상에도 불구 콘서트 강행, 소녀시대 깜짝 방문

2007. 10. 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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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경민 기자]

부상도 동방신기를 막을 수는 없었다.

동방신기는 26일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The 2nd ASIA TOUR CONCERT "O(오)"~SEOUL ENCORE"의 첫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노윤호의 갑작스런 허리부상 소식이 알려져 아쉬움을 자아낸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유노윤호를 비롯한 동방신기 멤버들이 팬과의 약속을 지키고 무대에서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강한 의지로 열정적인 공연을 선사해 1만1,000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무대에 오른 유노윤호는 "부상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 무대를 선사할 수는 없지만, 올해 한국 활동을 거의 못했기 때문에 국내 팬 여러분과 하나가 되는 이번 공연에 꼭 서야겠다고 생각했다. 멤버들도 무리가 없는 한 함께 하자고 용기를 줘 이렇게 무대 위에 올랐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 달라"고 전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첫날 공연에는 소녀시대가 동방신기의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공연 막바지에 무대로 오른 소녀시대는 "동방신기 선배님의 앙코르 콘서트를 진심으로 축하 드리고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의 콘서트에 오게 되어 기쁘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동방신기는 소녀시대의 깜짝 방문에 기뻐하며 "요즘 워낙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바쁠 텐데, 이렇게 축하하러 와줘서 고맙다. 소녀시대는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후배들인 만큼, 앞으로 더 큰 인기를 얻을 것 같다. 여러분도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하는 등 선, 후배간의 훈훈한 모습을 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동방신기의 앙코르 콘서트 ' The 2nd ASIA YOUR CONCERT "O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

김경민 i30@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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