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언론사 건물 옥상서 불

2007. 7. 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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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7일 오전 11시26분께 서울 종로구 중학동 옛 한국일보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나 현장에서 작업하던 인부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냉각탑 일부를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2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부들이 철골 구조물을 철거하던 중 용접기 불꽃이 냉각탑에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배민욱기자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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