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지역 인신 매매 2명 긴급체포
김범환 입력 2005. 9. 12. 09:34 수정 2005. 9. 12. 09:34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허가도 없이 선원 등을 소개해 주고 4억 원을 챙긴 혐의로 목포시 산정동 38살 김 모 씨 등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목포에서 직업 소개소를 운영하면서 32살 이 모 씨 등 2백 50여 명을 선원과 양식장 근로자 등으로 소개해 주는 대가로 4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기소 중지자 등도 포함된 근로자들에 대한 신상카드까지 만들어 관리하며 사실상 노예처럼 부려 온 것으로 목포 해경의 조사결과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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